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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내달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 실시
아주경제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일 군 당국은 올해 프리덤 에지 시행을 위한 세부 일정과 참가 전력 등을 조율하고 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과 공중, 수중, 사이버 등 여러 작전 영역을 연계해 실시하는 한·미·일 3국의 정례 훈련이다. 3국 전력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미국이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진하며 이달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대폭 축소 시행한 직후 열리는 것이다.
훈련에서는 탄도미사일 방어와 방공전, 대잠수함전, 해상차단, 사이버 방어 등 다영역 작전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훈련 해역과 참가 함정·항공기 등은 3국 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주일미군사령부를 인용해 올해 프리덤 에지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실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태평양사령부도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등과 훈련 시행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리덤 에지는 2023년 8월 한미일 정상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다영역 훈련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첫 훈련은 2024년 6월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됐고 같은 해 11월 두 번째 훈련이 실시됐다.
지난해 9월에는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닷새 동안 세 번째 훈련이 진행됐다. 당시 3국은 탄도미사일 방어와 방공전, 대잠수함전, 해상차단, 해상보급, 사이버 방어 훈련 등을 실시했다.
한·미·일 합참의장도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회의에서 프리덤 에지를 비롯한 3국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올해 훈련은 2024년 첫 시행 이후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