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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주식 25년 보유 손실, 투병 뒤 건강 회복
위키트리오랫동안 보유한 주식은 크게 떨어진 반면, 손실을 우려해 일찍 판 종목은 이후 크게 올랐다. 서로 엇갈린 투자 결과와 함께 지난해 건강 이상으로 치료받았던 과정도 털어놓는다.
2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0회에는 배우 임현식과 황석정이 출연한다.
이날 황석정은 자신이 운영하는 농장의 꽃 판매 매출이 최근 줄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임현식은 “경기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법을 몰라서 그런다”며 주식 이야기를 꺼낸다.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임현식은 “내가 1만 원에 산 게 2500원이 됐더라”며 “‘이것은 나하고 맞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
매수 후 약 25년이 흘렀지만 주가는 당시 매수가보다 크게 낮아져 있었다. 오랜 기간 보유한 만큼 주가가 많이 올랐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반면 비교적 최근 매수했다가 일찍 처분한 다른 주식에서는 전혀 다른 상황을 겪었다.
임현식은 2~3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한 전기 회사 주식을 주당 25만 원대에 매수했다.
하지만 매수 뒤 주가가 조금씩 내려가자 불안한 마음에 주식을 팔았다. 더 큰 손실을 피하려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이후 해당 종목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간이 흐른 뒤 가격을 다시 확인한 임현식은 “그때 25만 원짜리가 270만 원이 됐더라”고 회상한다. 그가 언급한 가격만 단순 비교하면 매수 당시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25년 동안 보유한 조선업 관련 주식은 매수가의 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반대로 주가 하락을 걱정해 처분한 주식은 이후 크게 상승했다. 오래 보유한 주식과 일찍 팔아버린 주식에서 각각 정반대의 결과를 맞은 셈이다.
주식 투자 경험과 함께 지난해 건강 문제로 치료받았던 사실도 공개한다.
임현식은 지난해 여름께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당시 상태를 두고 “소화불량, 쓸개 불량, 피 돌림 불량, 기타 등등 불량”이라고 표현했다.
검사 이후 치료가 이어졌고 스텐트 시술도 받았다. 치료와 검사가 약 6개월간 이어지는 동안 체중도 크게 줄었다.
임현식은 “6개월 정도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며 당시 몸무게가 7~8kg 빠졌다고 했다. 이어 “빠른 회복이 힘든 나이”라며 몸 상태를 되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다. 임현식은 “요즘에는 좀 괜찮아졌다.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회복을 위해 낮잠도 챙기고 있다. 그는 낮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자라는 권유를 받았다며 “낮잠을 잔다. 마음껏 잔다”고 말했다.
1945년생인 임현식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50년 넘게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MBC 드라마 ‘허준’에서는 오근 역을 맡았고, ‘대장금’ 등 여러 시대극에도 출연했다. 특정 장르에 머물지 않고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에 참여했다.
스크린에서도 여러 차례 관객과 만났다. 영화 ‘튜브’, ‘라이어’, ‘미녀는 괴로워’, ‘만남의 광장’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연기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서 해술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며 50년 넘는 연기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