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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성수식품 228곳 위생 합동점검, 부적합 식품 회수
데일리안
인천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시와 군·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명절 소비가 집중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 22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의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를 사전에 걸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 대상은 한과와 약과, 떡, 두부, 만두 등 명절 성수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와 전·잡채 등 제사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모든 업소를 획일적으로 점검하기보다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가능성이 높은 업소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최근 위생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와 과거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생산량이 많은 업체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영업 신고 여부부터 식품의 보관·취급 상태,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을 폭넓게 확인한다.
식품별 보존 및 유통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함께 살핀다.
식품을 직접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검사도 병행된다.
명절 대표 먹거리인 차례음식과 한과류, 어육가공품, 가공식품을 비롯해 굴비와 조기 등 수산물까지 검사 대상에 포함해 위해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확인되면 유통 단계에서 즉시 회수하고 폐기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업소별 위생관리 상태에 따라 현장 지도와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해 단속에 그치지 않고 업계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명절 대목을 맞아 식품 소비가 단기간에 급증하는 만큼 평소보다 촘촘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시민들이 식품의 안전성을 걱정하지 않고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명절에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위해식품이 유통되기 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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