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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9홈런 구단 신기록, 밀워키에 17-3 대승
마이데일리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제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고 있는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PCA)은 대포를 가동하지 않았지만 다른 타자들이 힘을 냈다.
컵스 타선은 밀워키 마운드을 장단 20안타로 두들겼는데 홈런만 9개가 나왔다. 알렉스 브레그먼은 이날 시즌 21, 22, 23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올리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타이론 테일러(시즌 11호) 니코 호너(시즌 8호) 스즈키 세이야(시즌 24호) 카슨 켈리(시즌 10호) 맷 쇼(시즌 5호) 마이클 콘포토(시즌 13호)가 짜릿한 손맛을 봤다.
컵스 타선은 홈런 9개를 쳤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팀 홈런 기록이 됐다. MLB 역대 한 경기 팀 최다 홈런 기록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갖고 있다.
이로써 밀워키 마운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한 경기 9피홈런을 내준 팀이 됐다. 컵스는 이날 승리로 78승 60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조 2위를 지키며 같은조 1위 밀워키(85승 53패)와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크로-암스트롱은 이날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지금까지 138경기에 나와 타율 0.282(532타수 150안타) 38홈런 91타점 32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컵스는 크로-암스트롱과 브레그먼이 지난달(8월) 각각 14, 12홈런을 쳐 팀 월간 최다인 62홈런을 기록했다. MLB 역대 월간 팀 홈런 최다는 2019년 8월 뉴욕 양키스 타선이 합작한 74홈런이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