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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월드컵 대표팀, 4일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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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향한 첫 걸음을 뗀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맞붙는다. 이후에는 이후 6일 프랑스, 7일 헝가리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4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며,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팀 결정전을 치러 이긴 나라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월드컵 본선 최고 성적이 1967년과 1979년의 준우승인 한국은 직전 2022년 대회에서는 1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뒀으나 조별리그 1승 4패에 그쳐 8강에는 들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발목 수술 이후 재활 중인 '에이스' 박지수(KB스타즈)가 빠진 가운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에서 활약하는 가드 박지현과 슈터 강이슬(우리은행)이 팀을 이끌고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 등이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김은혜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큰 부담을 갖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승점을 챙기며 2위를 노리는 것이 조별리그 목표가 될 것"이라며,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챔피언이지만 지난 최종예선 승리로 한국이 심리적 우위에 있으며, 헝가리는 강력한 높이를 바탕으로 일본 대표팀을 최종예선에서 꺾는 등 8강 진출전을 다투는 가장 직접적인 라이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전 경기는 쿠팡플레이(스포츠 패스 유료)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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