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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타수 무안타 1타점, SF 12-13 피츠버그전 패배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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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센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는 2일(한국시각)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타점 1볼넷 1득점을 올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타점 하나를 더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5(480타수 137안타)로 내려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이번에도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초구에 배트를 돌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이정후에게 가장 아쉬운 상황은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안타성 타구를 쳤으나 피츠버그 2루수 브랜던 로의 호수비에 잡혔다. 이정후는 1루에서 아웃됐고 그사이 3루 주자 터너 힐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는 올 시즌 50번째 타점을 올렸다.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오슬레이비스 바사베는 2일(한국시각)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서 9회말 1루 악송구를 범했고 피츠버그는 13-12로 샌프란시스코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게티이미지코리아
8회초 맞이한 다섯 번째 타석에선 풀 카운트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정후는 오슬레이비스 바사베의 안타로 2루까지 간 뒤 후속타자 드류 카바노가 적시 2루타를 쳐 홈으로 들어오며 시즌 62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9회초 다시 한 번 타석에 섰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날 두팀 경기는 난타전이 됐다. 홈런 2방을 포함해 37안타를 주고 받았는데 샌프란시스코가 12-13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초반 라파엘 데버스의 3점 홈런(시즌 31호) 등으로 5-2로 앞서갔지만 3회말 9실점하면서 5-11로 재역전당했다. 경기 후반 추격을 시작해 8회초 5점을 내 12-12로 균형을 맞췄으나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사 2, 3루에서 상황에서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가 친 타구를 잡은 3루수 바세바가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졌다. 3루 주자 로우가 홈으로 들어와 피츠버그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끝내기 실책으로 고개를 숙인 샌프란시스코는 57승 8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4위에 머물렀다. 피츠버그는 3연승으로 내달리며 68승 71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중부조 4위를 지켰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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