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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영, 김혜수 미담 공개 수강료 대납 등 도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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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튜브 '유튜브하지영'에는 방송인 하하와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해 하지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지영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김혜수를 꼽았다.
그 이유를 묻자 김혜수에 대해 "가장 존경하고 나의 우주"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영은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 활동을 그만둬야 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당시 아무도 방송가에서 자신을 찾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때 하지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다름 아닌 김혜수였다.
하지영은 "그때 혼자 막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혜수 언니가 '지영 씨 이거 이런 강의가 있는데 좋아할 것 같다. 와서 들어볼 거냐'고 하셨다. 20년 동안 말도 안 놓으신다"고 말했다.
김혜수의 추천으로 하지영은 영화와 음악을 공부하는 강의를 듣게 됐다. 그 덕분에 이후 행사 진행자로 활동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하지영은 "제가 그 강의를 듣고 그다음부터 행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있던 하지영에게 김혜수의 한마디가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준 셈이다.
김혜수의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수강료를 지불해야 했는데, 알고 보니 김혜수가 그 비용을 대신 부담하고 있었다는 것.
하지영은 "저는 몰랐다. 제일 처음에 수강료를 내지 않냐. 15명이 강의를 듣는데 돈이 꽤 비싸다. 제가 알기로는 (혜수) 언니가 다 내고 계셨다"고 전했다.
하지영의 이야기를 들은 하하는 "너무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김혜수의 미담은 전부터 계속 전해진 바 있다. 현재 김혜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아닙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창의 감독 또한 김혜수의 미담을 전했다.
이창희 감독은 김혜수에 대해 "생각이 젊으시고 촬영장 밖에서도 도덕적으로 행동하신다. 되게 뜨거우신 분이다. 모두에게 늘 칭찬을 해 주시고, 현장 분위기를 좋게 유도해 주시는 따뜻한 분"이라면서 "우리 조명팀 중 한 분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나서서 사회를 봐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그 정도로 굉장히 사소한 인연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좋으시면 다 너무 도와주신다. 한 명 한 명 다 챙겨주려 하신다. 저한테도 맛있는 걸 많이 사주시고 선물도 주시곤 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그는 매 작품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한국 영화사와 안방극장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영화 '타짜'(2006)의 '정마담' 역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영화사에 오래 남을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이어 '도둑들'(2012), '관상'(2013), '차이나타운'(2015), '밀수'(2023)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
브라운관에서의 활약 역시 눈부셨다. '장희빈'(2002)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직장의 신'(2013)으로 다시 한번 KBS 연기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으며, '시그널'(2016)의 차수현 역으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최근작인 '소년심판'(2022)과 '슈룹'(2022)에서도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로 주연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는 청룡영화상에서만 3회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은 물론, 현장에서 스태프와 후배 배우들을 따뜻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품성까지 겸비한 김혜수는 대중과 동료들 모두에게 깊은 존경을 받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1993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아 ‘청룡의 여인’으로 불렸다.

현재 김혜수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하며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화 공개를 앞두고 예측 불허의 전개를 담은 스틸이 2일 공개되며 화제를 끌고 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공개된 8화 스틸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반전을 튼 두 부부의 기묘한 관계 변화를 포착해 시선을 압도한다. 불륜으로 얽혀 대립했던 ‘경희’(김혜수)와 ‘수정’(조여정)은 삽과 괭이를 쥔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지독한 악연으로 엮였던 두 사람이 도대체 어떤 거대한 위협에 맞서 기이한 공조를 시작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남편들의 처절한 몸부림도 최고조에 달한다. ‘재홍’(김지훈)과 ‘보성’(김재철)은 비밀을 바짝 쫓아온 거구의 흥신소 실장 쌍둥이 ‘나도’에 맞서 힘을 합치지만, 엉망진창이 된 몰골로 난투극을 벌이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이어 고개를 깊게 숙인 ‘경희’와 땅바닥에 망연자실 주저앉은 ‘수정’, 그리고 넋이 나간 듯한 ‘재홍’의 모습이 포착돼 절정으로 치닫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사과문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경희’와 경찰서 취조실에 앉아 조사를 받는 ‘재홍’의 의미심장한 모습까지 베일을 벗는다. 불륜으로 시작해 눈덩이처럼 커져 버린 연쇄 사건의 끝에서, 과연 이들은 그토록 원하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대망의 마지막화를 향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