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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271회 정례회 개회, 추경안 심사 시작
한국금융신문
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
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이규선 부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과 인사 행정 등을 짚으며 "예산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그 예산이 구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느냐"라며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집행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인순 의원은 영등포구 신청사 설계 재검토 과정에서 의회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유승용 의원은 대림3동 공공복합청사를 대체 부지에 이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성수 의원은 관내 데이터센터 신축과 관련해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 체계 마련과 안전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 1조448억원보다 649억원(6.1%) 늘어난 총 1조1097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619억원 증가한 1조794억원, 특별회계는 30억원 늘어난 303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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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추경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가결됐다. 예결특위는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의 심사를 위해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한다. 이후 16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유진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