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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필라델피아전 1타점, 애틀랜타 5-2 승리
마이데일리
김하성은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좌완 에이스 크리스토페르 산체스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3루수 앞 땅볼이 됐지만 3루 주자 마우리시오 듀본이 홈으로 들어오기에는 충분한 타구가 됐다.
김하성은 1루에서 아웃됐지만 타점을 올렸고 시즌 6타점째가 됐다. 애틀랜타는 후속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쪽 땅볼을 쳤다.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대타 마이클 해리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2회초 오스틴 라일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하성의 내야 땅볼과 아쿠냐 주니어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기선제압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말 바로 따라붙었다.
알렉 봄이 애틀랜타 선발투수이자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적시타를 쳤다. 4회말에는 봄이 솔로포(시즌 15호)를 쏘아올려 한 점차로 좁혔다.
애틀랜타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8회초 듀본이 2점 홈런(시즌 11호)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일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4승째(9패)를 올렸다.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뒷문 단속에 성공, 시즌 30세이브(1승 2패) 고지에 올랐다.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5패째(16승)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으로 내달리며 84승 5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같은조 2위인 필라델피아는 2연패를 당했고 79승 62패가 됐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