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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1일 사직서 故최동원 15주기 추모행사 개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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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대 자이언츠는 오는 11일 故 최동원 15주기를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마이데일리 DB
지난해(2025년) 9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故 최동원 추모행사에서 롯데 선수들과 관중들이 경기 전 묵념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영원한 에이스' 故 최동원을 기르는 자리가 마련된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최동원의 15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이날(11일) 오후 사직구장 광장에 위치한 최동원 동상 앞 헌화식으로 추모행사가 시작된다"며 "경기 시작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을 상영하고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5일 알렸다.

추모행사 당일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이 경기전 애국가를 제창하고, 야구단 단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롯데 구단은 이날 KT전을 '최동원 메모리얼데이'로 지정한다.

롯데 선수들도 이날 최동원 실루엣이 담긴 추모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동원은 선수 시절 롯데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1일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를 통해 15주기를 맞는 故 최동원 추모행사를 진행한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그는 선동열 전 KIA 타이거즈 감독, 김시진 전 롯데 감독과 함께 KBO리그 초창기 우완 에이스 '트로이카' 시대 주역으로 꼽혔다. 경남고와 연세대를 나와 실업 시절 롯데와 한국전력을 거쳐 1983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최동원은 1984년 롯데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당시 팀이 올린 4승을 모두 책임지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그는 KBO리그에서 롯데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쳤고 1990시즌을 마친 뒤 선수 은퇴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248경기(1414.2이닝) 103승 7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6이다.

최동원은 은퇴 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와 퓨처스(2군)팀 감독, SBS 야구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1년 9월 14일 대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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