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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승원 로비 의혹에 부인 청문회 대상 지적
데일리안
홍 전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도대로라면 (김승원 후보자가)술집에서 알게 된 여동생이라는 분의 청탁으로 식약처에 신약 승인 로비를 했다는데 그 신약은 또 위험 물질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주가 조작도 있었다는 것인데 그런 사건이 왜 기소유예 처분이 됐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수사도 개판이다. 그런데 그건 인사 청문회가 아니라 부인 앞에 가서 부인 청문회를 당해야 할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야권에선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 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약업체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공개된 사적 모임에서 정모 판사와 양 씨를 우연히 마주쳤을 뿐, 이후 이들과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지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둘 사이가 긴밀했음을 암시하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 후보자를 압박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나도 정치를 하면서 인사 청문회를 한번 당해보고 싶었다. 과연 내가 어떤 흠집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 당해보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며 “요즘 인사청문회의 양태를 보면 어릴 때부터 온갖 것들이 다 나온다”고 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녹취록을 공개한 한동훈 의원을 향해서도 “어디서 구했는지 녹취록을 공개한 그 친구의 재주도 놀랍다. 그 재주로 어떻게 이재명 대표는 못 잡았을까”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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