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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온·안국약품, 방사성의약품 신약 공동개발 맞손…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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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양정의 기자] 셀비온과 안국약품이 방사성의약품 치료(RP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셀비온은 안국약품과 방사성의약품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사성의약품을 기반으로 한 암 표적치료제 연구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과 공동연구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셀비온은 암 치료·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전립선암 치료제 ‘177Lu-DGUL(일반명 177Lu pocuvotide satetraxetan)’을 개발 중이다.

177Lu-DGUL은 국내 임상 2상을 마쳤으며, 셀비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안국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신약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외부 전문기업과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왔다. 양사는 셀비온의 방사성의약품 전문성과 안국약품의 의약품 개발·사업화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연구개발 기회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방사성의약품은 암세포 등에 발현되는 특정 표적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RPT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기술과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공동연구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안국약품은 다양한 의약품의 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향한 의미 있는 도약으로,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셀비온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향후 의미 있는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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