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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르' 눈사태에 등반객 11명 사망했다…발칵 뒤집힌 이곳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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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의 조지아 접경지인 캅카스산맥에서 거대한 눈사태가 발생해 등반객 11명이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타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러시아 카바르디노-발카리야공화국의 베젠기 협곡에 있는 미지르기산에서 눈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산봉우리에서 거대한 눈 더미가 굉음을 내며 저지대로 밀려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눈사태로 산을 오르던 33명이 휩쓸렸고 이 가운데 10명은 무사히 빠져나왔으나 1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로 눈더미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사고 이틀 째인 이날도 현장에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미지르기산은 러시아에서 여덟 번째로 높은 산으로 울창한 숲과 빙하로 둘러싸여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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