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읽음
기쁜 우리 좋은 날 117화 예고, 이용당한 고 서방 진실 공방
위키트리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117화 예고편이 공식 유튜브 채널 KBS Drama를 통해 공개된다. 예고편은 “너 고 서방을 이용한 거야?!”라는 도발적인 질문으로 문을 열며, 인물들 사이 쌓여온 의심과 배신의 감정이 새로운 국면으로 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을 이끌어가는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 등 주요 배우들이 예고편 곳곳에서 팽팽한 긴장을 그려낸다.
예고편 제목이자 핵심 대사인 “너 고 서방을 이용한 거야?!”는 극 중 인물 관계에 대한 의심을 정면으로 드러내는 질문이다. 극에서 ‘고 서방’은 가족으로 편입된 인물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이며, 이 인물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117화 전개의 중심축으로 자리한다.
누군가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은 앞선 회차에서부터 이어진 신뢰 붕괴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후계자 경쟁을 둘러싼 갈등이 부자 관계의 파열로까지 번지는 장면이 그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117화 예고에 등장한 의심의 질문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다시 흔들리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극 중 인물들이 서로를 향해 던지는 의심의 시선은 ‘기쁜 우리 좋은 날’이 그려온 욕망의 사다리 게임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누가 누구를 이용했는지를 둘러싼 진위 공방이 117화 전개의 핵심 갈래로 이어진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대신해가는 시대상을 배경에 깔고 있는 드라마다. 효율과 속도가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물음에서 이야기가 출발하며, 죽음을 앞둔 건설사 회장의 후계자 경쟁 선언이 극의 첫 장을 연다.
이후 부모와 형제, 친구를 가리지 않는 욕망의 사다리 게임이 펼쳐지고, 극 중 은애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설정돼 이야기의 한 축을 이끈다. 작품은 ‘세상 제일 완벽한 남자와 허당 여성의 일촉즉발 생사 쟁탈전’이라는 설정 아래, 다양한 세대가 저마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을 그린다.
앞선 회차 예고에서는 민호가 아버지 고결을 향해 더 이상 아들로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히며 부자 관계가 파열 직전까지 치닫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승리가 동요하는 장면, 은애가 ‘기쁜 우리 좋은 집’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장면도 함께 그려졌다.
117화 예고는 이 같은 흐름 위에서 또 다른 인물이 다른 인물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새롭게 던지며, 후계자 레이스를 둘러싼 관계도가 한층 복잡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대를 넘나드는 인물들이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는 욕망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구도가 극 후반부까지 이어진다.
이번 예고편에 담긴 짧은 실랑이와 눈빛 교환만으로도, 후계자 경쟁에 뒤엉킨 인물들의 셈법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극 초반부터 이어진 부모·형제·친구를 가리지 않는 경쟁 구도가 117화에서도 좁혀지지 않은 채 계속되는 모습이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KBS 1TV에서 방송되는 일일드라마로, 2026년 3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 윤다훈, 유진석 등이 출연해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낸다.
117화 예고편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Drama를 통해 먼저 공개됐으며, 본방송은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이 끝난 회차는 방송 종료 3주 후 웨이브에서 무료 VOD로 서비스되며, 그 전에는 웨이브를 통해 전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극은 저마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멜로와 가족 서사로 풀어내며, 117화에서 제기된 의심의 질문이 이후 회차에서 어떤 답으로 이어질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