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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아프리카 45개국에 ‘miLab’ 알렸다…KOAFEC 장관급 회의 연사 참여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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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양정의 기자] 노을이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현장진단 플랫폼 ‘miLab’의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접점을 넓혔다.

노을은 재정경제부와 한국수출입은행,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공동 주최하는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 참가해 AI 진단 기술의 아프리카 현지 적용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AI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프리카 45개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개발은행 관계자 등이 참여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노을은 이번 KOAFEC의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에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연사로 참여했다. 9일 발표에 나선 임찬양 대표는 ‘의료 현장의 AI(AI at the Point of Care)’를 주제로 의료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 AI 현장진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특히 아프리카 현지에 보급돼 상용화된 miLab의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현지 보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모델을 설명했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 인프라의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현장진단 기술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에는 별도의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노을은 miLab과 말라리아·혈액분석 솔루션을 선보이고, 아프리카 각국 장관단과 정부·공공기관, 국제기구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적용 사례와 제품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를 토대로 현지 보건의료 시스템 내 AI 진단 솔루션 도입과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miLab은 검체 염색부터 디지털 이미징, AI 분석까지 기존 현미경 진단 과정을 자동화한 통합 진단 플랫폼이다. 평균 15분 이내에 표준화된 진단 결과를 제공하며, 전력과 물 공급 등 의료 인프라가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고체염색기술(NGSI)도 적용됐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KOAFEC 장관급 회의에서 한국 기업을 대표해 아프리카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AI 의료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아프리카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miLab 보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보건 현장에서의 사업적 성과와 영향력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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