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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 여행지, 베트남 및 발리 추천
위키트리
투어를 마친 뒤 묵기 좋은 곳으로는 인터컨티넨탈 하롱베이 리조트가 있다. 베트남 전통 음식부터 일식·중식·프렌치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갖춘 여러 레스토랑 중 취향대로 골라 식사할 수 있고, 키즈클럽 '플래닛 트래커스'와 워터플레이 시설, 게임룸까지 갖춰 아이들도 지루할 틈이 없다. 올해는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 등 만들기와 전통 민속놀이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이 마련돼, 타지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색다르게 느껴볼 수 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처음 해외로 나서는 가족이라면 이동 동선이 짧은 캄란이 알맞다. 베트남 중남부에 자리한 이곳은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이 다이 해변을 중심으로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기 좋다. 무엇보다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남짓이면 닿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다. 해변을 따라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늘어서 있어 물놀이부터 각종 액티비티까지 온 가족이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중 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은 캄란을 대표하는 워터파크 '레인포레스트 워터파크'를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어, 굳이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하루를 꽉 채워 놀 수 있다. 해양 스포츠와 다양한 액티비티도 리조트 안에서 즐길 수 있고, 커넥팅 룸을 활용하면 대가족이 한데 모여 지내기에도 무리가 없다.
다낭에서 멀지 않은 랑코는 울창한 산세와 해안선이 어우러진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지다.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후에, 옛 무역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호이안과도 가까워 자연 휴양과 역사 탐방을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다.
이 지역의 반얀트리 랑코는 미쉐린 2키를 받은 럭셔리 리조트로, 객실 전체가 개인 풀을 갖춘 빌라 형태로 이뤄져 있다. 넓은 온수 인피니티 풀이 딸린 쓰리 베드룸 씨뷰 풀 빌라를 비롯해 다양한 빌라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중 웰빙 풀 빌라를 고르면 매일 오후 영양 플래터와 60분 웰빙 스파 트리트먼트, 요가 매트 등 웰니스에 특화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무료로 열리는 각종 스포츠·요가·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비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발리를 즐기고 싶다면 9월이 적기다. 연중 여행하기 좋은 계절로 꼽히는 이 시기, 덴파사르 국제공항과 고속도로로 곧장 이어지는 누사두아를 눈여겨볼 만하다.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럭셔리 리조트 단지인 이곳은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바다를 끼고 격조 있는 휴양을 즐길 수 있고, 해변과 리조트 안에서 대부분의 활동이 해결돼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일수록 이동 부담이 덜하다.
물리아 발리는 이런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혜택이 특히 두드러지는 곳이다. 패밀리 액티비티만 101개가 넘고, 키즈클럽 두 곳과 어린이 전용 스플래시 풀까지 갖춰 아이들이 리조트 안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다. 성인 2명이 식사하면 어린이 1명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키즈 잇 프리' 혜택도 눈에 띈다. 더 카페와 테이블8의 디너 뷔페, 에도긴의 데판야키 뷔페, 솔레일의 선데이 브런치 등 다이닝 선택지도 풍성해, 아이와 함께라도 미식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번잡한 연휴를 피해 조용히 쉬고 싶다면 발리 남서부의 울루와투가 어울린다. 세계적인 서핑 명소이자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석양 명소로, 인도양을 마주한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 서핑과 여유로운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중상급자 서퍼들이 즐겨 찾는 드림랜드 비치를 비롯해 이름난 서핑 스폿과 해변이 가까이 있어, 액티비티와 휴양을 동시에 원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