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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모집, 초중생 교육
아주경제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참여 학급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담당 교사가 학급 단위로 신청하면 전문·보조 강사가 학교를 찾아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2학기부터는 1교시에 'AI 기본 소양' 과목을 새로 편성했다. 학생들은 AI의 기본 개념과 윤리 및 활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힌다. 생성형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결과를 판단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2교시는 갤럭시 AI를 직접 사용하는 체험 수업이다. 기존 진로와 드로잉에 환경·역사·여행을 더해 5개 과목으로 구성했다. 진로 수업에서는 AI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분석해 비전보드를 만들고 환경 수업에서는 기후 문제를 탐색해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하면서 학교 방문형 수업만 전국 약 800개 학교, 8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참여 학교가 1000여곳으로 늘면서 일회성 체험에서 정규 학기 단위의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규모가 커졌다.
2025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갤럭시 AI 클래스를 수료한 학생은 약 17만5000명이다. 삼성전자는 2학기에 약 7만명을 추가해 2년간 누적 참여 학생을 25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1학기 만족도는 학생 94.5%, 교사 99.8%로 집계됐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I 클래스'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AI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한 과목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