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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둔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 백악관 연준 지지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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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앞두고 금리 인하 압박…“美 신용 세계 최고”

금리 인상 여부엔 “모르겠다”…백악관 “연준 결정 지지”

물가·유가 상승에 시장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경제지표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계산 방식과 관계없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며 연준을 재차 압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둔베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떤 나라도 미국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신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각종 경제 공식에 대해 자신이 “공식에 대해 더 잘 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이 다른 나라의 경제적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 4일에도 미국의 금리가 1% 또는 0.5% 수준이어야 한다면서 금리가 1%포인트 높아질 때마다 미국이 부담하는 비용이 6500억 달러(약 900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준은 오는 15~16일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3.50~3.75%다. 최근 물가 상승과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낮은 금리를 선호한다면서도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대통령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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