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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스 연구원, AI 시대 요한계시록 세미나 신입생 모집
스타트업엔
세미나는 9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총 12회 열린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원에서 현장 수업으로 진행하며 줌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권력과 욕망, 숭배, 경제, 생명과 죽음의 구조를 살펴보고 피지컬 AI와 로봇, 데이터와 자본이 결합하는 현대 문명의 변화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연구원은 성서적 의미의 ‘아포칼립스’를 단순한 종말이나 재앙이 아니라 가려진 역사와 문명의 구조를 드러내는 행위로 설명한다. 인공지능을 요한계시록의 상징에 직접 대입하기보다 기술을 움직이는 인간의 욕망과 자본·권력이 결합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세미나는 ‘현상-구조-생성-근원’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피지컬 AI와 알고리즘 권력의 변화부터 기술·자본·욕망이 결합하는 지배 구조, 인간과 세계의 재편까지 살펴본다.
특히 요한계시록 13장의 ‘말하는 형상’은 인간이 만든 존재가 도구를 넘어 판단과 권위의 주체가 되는 조건을 묻는 주제로 다룬다. 17~18장의 ‘바벨론’은 부와 욕망을 조직하고 인간의 몸과 영혼까지 상품화하는 문명의 구조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해석한다.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 ‘영적 지능’을 제시한다. 현실에서 인간과 공동체를 움직이는 요인을 분별하고 텍스트와 현실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며 자신의 욕망과 소명을 성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김리아 연구원장은 “기술을 찬양하거나 거부하는 데 목적이 있지 않다”며 “기술을 움직이는 인간의 욕망이 자본과 권력에 결합하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폰티스 후마니타스 연구원은 지난 18년간 APSO, 솔라리움, 스콜레, 8개 전문학과 등을 통해 800여 명의 기독 지성인과 리더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리아 연구원장이 이끌며, 김 원장은 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이자 영성지 ‘na·da’ 발행·편집인이다. 수강 신청은 9월 21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