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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DL이앤씨, 데이터센터·발전소 수주 기대…목표가 10만원"
아주경제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최근 충남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300M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A동(100MW) 시공사로 선정돼 프리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11월 초 착공에 나설 계획으로, 4분기 약 1조원의 수주가 기대되며 2028년 1분기 서비스 개시 목표로 매출액 시현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동(100MW)과 C동(100MW)의 연계 수주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하반기 2조원, 2027년 2조원 수준의 데이터센터 수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전소 수주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기대감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동제주복합발전 5000억원, 아산열병합발전 2441억원을 수주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발표가 예정된 대미투자 프로젝트 1호인 텍사스 엔시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수주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텍사스 엔시날 복합화력발전 사업은 총 6.3GW 규모로, 1단계에서 가스발전 1.4GW를 건설한 후 복합화력 4.9GW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이라며 "DL이앤씨는 관계사인 DL에너지와의 그룹 협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와 내년에 나타날 데이터센터 수주에 대한 기대감, 대미투자 1호인 복합화력발전 EPC 수주 가능성, LH 공공 수주 기대감 등을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