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읽음
류수정 미니 4집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 순차 공개
전자신문
류수정은 지난 12일과 1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올 더 컬러스 아이 엠) 수록곡 'Lucky Charms'(럭키 참스)와 'shoulda woulda coulda'(슈다 우다 쿠다)의 뮤직비디오를 각각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총 6곡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하루에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Crying to'(크라잉 투)를 시작으로 11일 타이틀곡 'Diamond'(다이아몬드), 12일 'Lucky Charms', 13일 'shoulda woulda coulda'까지 차례로 베일을 벗었다.
'Lucky Charms' 뮤직비디오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의 류수정이 등장해 결국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곡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세 명의 류수정이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떠나는 장면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레트로한 영상미를 통해 곡의 색깔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shoulda woulda coulda'는 지나간 관계를 향한 미련과 아쉬움을 스포츠 경기라는 설정으로 옮겼다. 교복 차림부터 청록색 머리, 긴 흑발과 검은 날개 등 류수정이 이전 활동에서 보여준 다양한 이미지를 한데 모아 트랙 위를 달리는 장면으로 구성했다. 함께 등장한 거북이까지 결승선을 통과하며 곡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공개한 'Crying to'에서는 반주를 최소화하고 류수정의 목소리에 집중했으며, 'Diamond'에서는 화려한 장식과 스타일링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본연의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 같은 전곡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는 이번 앨범의 핵심인 '하나의 색으로 규정할 수 없는 나'라는 주제와도 연결된다. 6편의 영상은 각각 다른 음악과 색깔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의 시각적 서사를 이루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16일에는 6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합본 영상도 공개된다.
지난 11일 발매된 'ALL THE COLORS I AM'은 류수정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올마이애닉도츠(all my anecdotes)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인 앨범이다. 이해인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류수정은 전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냈다. 팝과 얼터너티브 힙합, 소프트 록, 마이애미 베이스, 드림팝 등 서로 다른 장르를 6개의 트랙에 담았다.
특히 'Lucky Charms'는 소프트 록의 질감을 가미한 곡이며, 'shoulda woulda coulda'는 마이애미 베이스의 탄력적인 리듬을 활용해 지나간 관계에 대한 미련을 경쾌하게 풀어냈다. 'Birthday Cake'는 저지와 레이지, 저크 등 힙합의 세부 장르를 활용했으며, 마지막 곡 'Friendly Fire'는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한 드림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류수정은 지난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Diamond'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맨발로 무대에 올라 착용하고 있던 장신구를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곡이 담고 있는 '본연의 나'라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도 이어갔다.
한편 류수정은 14일 오후 6시 'Birthday Cak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15일에는 마지막 트랙 'Friendly Fire'를 선보인다. 오는 16일에는 6편의 뮤직비디오를 한데 모은 합본 영상을 공개하며 전곡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이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