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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한미 KIDD 부산 개최, 전작권·조선협력 논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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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미합중국 전쟁부가 오는 16~18일 부산에서 제29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연합방위태세, 조선·건조 협력 등 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14일 김홍철 국방정책실장과 조지 르무어 미국 전쟁부 동아시아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8차 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에 현지조사단을 보내 작전 환경과 정비·보급 여건 등을 확인했다. 군 당국은 해상초계기와 폭발물처리반(EOD) 등 투입 가능한 전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작권 전환도 공식 의제로 다뤄진다. 국방부는 오는 11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으로, 이번 회의에서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KIDD가 서울과 워싱턴DC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는 양국의 조선협력 의지와 한국 조선업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부산을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 참석자들은 방한 기간 국내 조선소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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