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읽음
캐러거, 판정 항의 아르테타 퍼거슨에 비유
마이데일리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4연승을 질주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1분 에즈리 콘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댄 발라드와 몸싸움을 하던 중 반칙을 범했다. 존 브룩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엔조 르 페의 슈팅을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막았다.
이후 후반 13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득점으로 앞서간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 7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나는 그 장면을 20번 봤지만 어떻게 그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할 생각을 했는지, 비디오보조심판(VAR)이 왜 그런 방식으로 개입했는지 이해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기 전에 이 정도로 중대한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판정은 시즌의 흐름을 바꿀 수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가 쏟아붓는 모든 노력을 생각하면 이 수준에서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하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심판이 아스널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선언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기자회견에서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 한 기자가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아르테타가 계속 페널티킥 이야기로 돌아갔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르테타는 자신의 구단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확실하게 만들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우리는 퍼거슨과 조세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서 이런 모습을 봤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