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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감독 사랑하는 성진이에게, 충무로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맥스무비
‘사랑하는 성진이에게’는 김민재 감독이 2026년 선보인 장편 데뷔작이다. 꿈과 이상을 간직한 채 현실의 벽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청년세대의 모습을 조명했다. 영화는 상업적인 흥행 공식이나 전통적인 서사 방식을 탈피해, 구조적인 실험과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작가주의적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작품은 김 감독이 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제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충무로독립영화제에서는 대상 수상과 더불어, 주연을 맡은 오지향과 윤이현 배우가 나란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의 낭보도 이어지고 있다. ‘시네 파리 필름 페스티벌’ 실험영화상을 비롯해 ‘싱가폴 필름페스티벌’ 신인감독상, ‘베를린 키에츠 필름페스티벌’ 성평등영화상 등을 휩쓸며 작품의 독창적인 형식과 깊이 있는 주제의식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인 ‘사랑하는 성진이에게’가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기존 실험영화와 비디오아트 작업을 넘어 장편영화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영역 확장을 이루게 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