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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미국 9개 도시 투어 돌입, 아레나급 규모 확장
알파경제
르세라핌(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UNITED STATES’의 첫 공연을 펼친다. 이후 타코마와 산호세, 피닉스, 포트워스, 올랜도, 시카고, 워싱턴 D.C.를 거쳐 10월 8일 뉴어크에서 미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투어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공연 지역이 한층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찾았던 도시뿐 아니라 타코마와 피닉스, 포트워스, 올랜도 등을 새롭게 일정에 넣어 총 9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산호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관심도 확인했다.
무대 규모도 상당하다. 투어의 출발점인 LA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비롯해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등 미국 주요 도시의 대형 공연장이 일정에 포함됐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했으며, 유나이티드 센터 역시 비욘세와 아델 등이 무대에 섰던 곳이다.
르세라핌에게는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만났던 팬들과의 재회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지난해 북미 투어에서 만난 피어나 분들의 열정에 오히려 저희가 큰 에너지를 받았다”며 “다시 관객분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때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드리겠다. 더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정 중간에는 또 하나의 굵직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르세라핌은 LA 공연 사흘 뒤인 오는 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K팝 걸그룹이 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것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지난해 북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 올해는 9개 도시로 발걸음을 넓힌 르세라핌은 약 3주 동안 투어와 대형 음악 페스티벌을 오가며 미국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