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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위즈덤, 트리플A 홈런 35호로 단독 1위 등극
마이데일리
시애틀 산하 타코마 레이너스 소속의 위즈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산하)와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3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팀이 1-1로 맞선 4회초 1사에서 등장한 위즈덤은 상대 선발 펜스의 2구째 91.3마일 빠른 볼을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5호.
이로써 조슈아 바에즈를 제치고 트리플A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두 타석에선 모두 삼진에 그쳤다.
위즈덤은 지난해 KIA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35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30개 넘는 홈런을 치긴 했지만 임팩트가 부족했다. KIA와 동행은 1년 만에 끝났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위즈덤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몇 차례 빅리그 무대를 밟긴 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난 7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왔다. 트리플A에서 홈런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