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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시니어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사질환 간 건강 관리 ‘맞손’
알파경제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비만·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관리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MASH)과 관련한 혈액 바이오마커의 과학적·임상적 가치를 살펴보고, 검진과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선별하는 과정과 이후 관리로 이어지는 환자 여정(Patient Journey)을 개선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혈액 바이오마커와 관련한 근거를 축적하는 데 힘을 모은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분야의 근거 생성과 함께 실제 의료 환경에서 확보되는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RWE) 관련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학술 교류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혈액 바이오마커와 영상진단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한편 MASLD와 MASH 평가를 비롯해 비만·대사질환 환자에서 간 건강 관리가 갖는 임상적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양사는 비만·대사질환과 간 건강을 각각 분리된 영역으로 보기보다 심혈관·신장·간·대사로 이어지는 전신 대사건강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중년기 대사·간 건강과 여성 건강 관리 분야에서도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간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협약은 혈액 바이오마커와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비만·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이 갖는 임상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근거를 축적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과학적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간 건강 스크리닝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대사질환 환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근거 기반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분야의 혈액 바이오마커 및 실사용 근거를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