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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추석 특선,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영화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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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명작 영화 4편을 편성한다.

EBS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EBS 1TV를 통해 ‘사운드 오브 뮤직’, ‘본 슈프리머시’, ‘집으로 가는 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차례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25일 오후 2시 10분에는 뮤지컬 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전파를 탄다.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둔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견습 수녀 마리아가 일곱 아이를 둔 트라프 대령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Do Re-Mi’, ‘Edelweiss’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과 알프스 풍광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26일 밤 11시 5분에는 맷 데이먼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 ‘본 슈프리머시’가 방송된다. ‘본 아이덴티티’ 이후 연인 마리와 함께 인도에서 숨어 지내던 제이슨 본이 조작된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CIA의 추적을 받는 과정을 담았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 특유의 빠른 전개와 거친 액션 연출, 모스크바 도심을 배경으로 한 자동차 추격 장면 등이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

27일 오후 1시 30분에는 장쯔이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이 편성됐다.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이 부모의 첫사랑을 회상하는 이야기로,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영상미와 절제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장쯔이의 데뷔작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던 길과 평생 제자들을 가르친 교사의 삶을 겹쳐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같은 날 밤 11시 10분에는 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방송된다. 정조 16년을 배경으로 공납 비리를 둘러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선의 명탐정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조의 밀명을 받은 명탐정이 서필과 함께 사건의 단서를 좇는 과정에서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추리와 코미디를 결합해 풀어냈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한다.

EBS는 고전 뮤지컬부터 첩보 액션, 멜로, 한국형 추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편성해 추석 연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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