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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정상화 시계 돌아가나… 서울시 참여 ‘4자 협의체’ 출범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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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위원 추천 지연으로 구성에 차질을 빚던 TBS 정상화를 위한 ‘4자 협의체’가 출범했다.

TBS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서울시의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TBS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TBS에 따르면 서울시는 김형래 홍보기획관과 김설희 재정기획관을 협의체 위원으로 추천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과 박유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장대호 방송정책국장과 이기훈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을 추천했다. TBS에선 주용진 대표이사 직무대리와 김연수 경영전략본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 TBS 대표이사 등 임원 임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

주용진 TBS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TBS 정상화 추진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조속히 TBS 정상화 협의체에서 논의를 시작하겠지만, 새로 대표이사가 선임되면 당연히 새 대표이사 체제에서 보다 내실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BS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TBS 정상화를 이끌어갈 신임 대표이사와 비상근 이사, 비상근 감사 등 총 3인을 공개 모집했다. 차기 대표 체제에서 TBS가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을 신청한 뒤 행정안전부가 TBS를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재지정하면 서울시 출연금으로 TBS 정상화가 가능해진다. TBS는 2024년 6월 서울시 출연금이 끊긴 뒤 2년 넘게 무급 노동을 이어오고 있다. 본래 서울시 출연기관 재지정에 약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행정안전부가 3개월 내지 4개월 안에 지정 절차를 마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서울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80명이 공동발의한 ‘TBS 정상화 촉구 결의안’은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09명 중 찬성 104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서울시가 시의회, TBS와 함께 지원조례 제정, 재정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정상화 로드맵을 조속히 협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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