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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노조, 오너 일가 책임과 재산 공개하며 비판 수위 높여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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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중앙일보 구성원들이 오너 일가와 경영진에 분노하고 있다. 지난 15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콘텐츠 ‘미디어오늘내일 라이브’에선 중앙그룹 위기 속 최근 분리된 두 노조의 상황을 조명했다.

중앙그룹 경영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일보와 통합노조 체제에서 분리한 JTBC 노동조합은 지난 11일자로 첫 노보를 발행했다. 노보의 머리기사 제목은

JTBC 노동조합은 “오너는 그동안 사재출연에 대해 입을 닫았다. 돈이 있는 만큼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며 “확인된 자산만 약 2000억 원이다. 적어도 돈이 없어서 책임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정도 부회장 등 JTBC 오너 일가는 콘텐츠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SLL중앙에는 사재를 담보로 제공한 것과 달리 JTBC는 사실상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JTBC 노동조합은 현재까지 확인된 오너 일가의 재산이 2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했다. 구체적 내역을 살펴보면 서울 부동산 내역만 △한남동 주택 △한남더힐 △종로 통의동 아름지기 △종로 창성동 온지음 등이다. 현금화한 부동산은 △이태원 단독주택 △청담 마크힐스 △내자동 상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 지분 등을 추산했다. 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예금·채권·보험은 제외한 결과다.

앞서 지난달 23일 중앙일보 노동조합도 노보를 냈다. 중앙일보 노보의 머리기사 제목은 「중앙일보 매각, 왜 근로자는 배제돼 있나」였다. JTBC와 마찬가지로 오너 일가에 대한 비판과 함께 현 경영 상황에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경영권 매각을 주도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을 담았다.

미디어오늘이 이전부터 중앙일보와 JTBC를 취재해왔지만 과거 통합노조 시절까지 포함해 두 노동조합이 이렇게까지 강한 톤으로 경영진과 오너 일가를 비판한 건 이례적이다. 미디어오늘이 취재한 두 언론의 구성원들의 입장을 종합해보면 그만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구성원들의 분노가 큰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오내 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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