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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 대만 장관 제지 논란에 정치 개입 배제 강조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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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기 게양식에서 대만 체육장관이 참석의 참석이 제지돼 논란이 된 가운데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타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정치가 스포츠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19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타니 회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양 대만 체육장관의 국기 게양식 참석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도 "4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정치인들은 스포츠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양은 2020 도쿄 올림픽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출신으로, 현재 대만 체육장관을 맡고 있다. 리양은 18일 열린 국기 게양식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처음에는 입장이 제지됐다. 이에 대만 선수단이 항의의 의미로 행사 참석을 거부하면서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리양의 입장이 허용됐고 행사는 예정보다 한 시간 이상 늦게 진행됐다. 대만 행정부는 성명을 통해 리양이 필요한 서류를 갖췄음에도 "부당한 방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알타니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의 초점은 선수들에게 맞춰져야 한다. 모든 선수가 경쟁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동등한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이나 정치가 스포츠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도 "국기 게양식은 올림픽 참가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 부처나 정부 대표단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은 개막을 앞두고 각국 선수단에서 교통과 숙박 등 대회 운영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준비 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알타니 회장은 "현지 조직위는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해결해왔다"며 "모든 것이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기를 바란다"고 옹호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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