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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세베리노 4번 타자 선발, 양의지 휴식 대기
마이데일리
이날 두산 선발 라인업엔 변화가 있다. '안방 마님'이자 붙박이 4번 타자인 양의지가 빠졌다.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는 아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경기 전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의지는 휴식 차원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경기에 아예 빠지는 건 아니다. 대타로 대기한다.
그를 대신해 해당 타순엔 세배리노가 자리한다. 세베리노가 4번 타자로 나온 건 이날이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 4번 타자로는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해당 타순에서 타율은 0.077(13타수 1안타)로 낮다.
그래도 김 감독은 세베리노가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세베리노는 전날(18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도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9월) 들어 월간 타율은 0.361(36타수 13안타)로 좋다.
선발 마스크는 김기연이 착용한다. 타순은 9번에 자리한다. 한편 김 감독은 전날 경기 9회말 양석환 타석에서 비디오판독 요청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양석환은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를 댔는데 1루에서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김 감독은 "(비디오판독 신청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선수 본인과 코치들이 아웃이 맞다고 했다"며 "아쉽긴 했지만 더 가까이 플레이를 지켜본 1루 코치와 양석환이 맞게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