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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학선발 박영우 감독, 한일 교류전 패배 속 희망 확인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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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A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대한민국 UNIV PRO와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의 경기가 열렸다.

박영우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류가사키(일본)=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20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A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대한민국 UNIV PRO와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이 0-3으로 패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류가사키(일본)=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류가사키(일본) 노찬혁 기자] 박영우 한국대학축구연맹 UNIV PRO U-20 선발팀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긍정적인 점을 내다봤다.

박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축구연맹 UNIV PRO U-20 선발팀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류츠게이자이대학교 류가사키 필드에서 열린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과의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 34분 시바타 쇼타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주도권을 잡았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8분 후지키 히로토에게 추가골을 실점한 한국은 후반 32분 마츠오 타쿠로에 쐐기골까지 얻어맞았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님께서 1년 동안 지원도 많이 해주셨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아무것도 못하고 경기를 압도 당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골을 먹더라도 도전하자고 말했는데, 선수들이 실점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2026년 9월 20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A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대한민국 UNIV PRO와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류가사키(일본)=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20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A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대한민국 UNIV PRO와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과 감독 코치 그리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류가사키(일본)=유진형 기자
이날 한국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이틀 연속 영패를 당했다. 박 감독은 "우리가 첫 실점을 할 때 상대적으로 일본 선수의 슈팅 퀄리티하고, 우리 선수들의 마무리가 상반되는 장면이 나왔다. 앞으로 일본을 상대할 때 어떤 감독이 선임되더라도 그 부분을 조언해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무리도 마무리지만, 일본 축구가 예전에는 점유율 축구를 많이 했다. 어제, 오늘 경기를 보며 느낀 점은 한국대학축구의 문제점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백패스가 많다는 것"이라며 "일본은 공을 잡으면 전진 패스가 많더라. 그런 패스 때문에 우리가 애를 먹었다. 한국 축구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국가대표까지 일관성 있게 플레이를 하는 게 빨리 활성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빠른 템포 축구에 대해서는 "반응이다. 일본 상대로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되게 컸고, 벤치에서 강하게 얘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개입하는 걸 줄여야 한다. 어려서부터 지도자가 많이 개입하면 주눅이 드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이 창의성 있게 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9월 20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A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대한민국 UNIV PRO와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의 경기가 열렸다.

박영우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류가사키(일본)=유진형 기자
2026년 9월 20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 A메카테크 필드 류가사키에서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 대한민국 UNIV PRO와 일본 U-20 관동대학선발팀의 경기가 열렸다.

박영우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류가사키(일본)=유진형 기자
박 회장 이후 실시해 온 UNIV PRO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 감독은 "내가 작년 덴소컵 수석코치로 왔다. 작년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지키는 축구만 했다. 그러나 UNIV PRO를 만들고 시간이 1년 정도 지났다. 이제는 진짜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말로만 할 게 아니고 행정적인 것부터 지도자, 선수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 몇 가지만 고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 만들어진 '제1회 한·일 대학축구 교류전'에 대해서는 "여러 선수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일본 선수들은 지금 교류전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잘하면 덴소컵에 선발된다고 하더라. 덴소컵에서 유명한 일본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일본 선수들은 덴소컵 선발에 대해 자부심이 굉장하더라. 우리나라도 자부심을 더 키워야 하고, 대학교 감독님들도 교류전, 덴소컵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선수들을 독려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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