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 읽음
모레노호 천안서 첫 소집, 9월 A매치 4연전 대비
마이데일리
모레노 감독이 인사하고 있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에콰도르전(수원)을 시작으로 28일 우루과이(서울), 다음 달 2일 베네수엘라(울산), 6일 우즈베키스탄(용인)과 9~20월 A매치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처참한 실패를 경험한 뒤 홍명보 감독이 물러났다. 공개 모집을 통해 임시 감독을 물색했고 모레노 감독이 최종적으로 선택을 받았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이해도를 높였고 선임 과정에서도 남다른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를 1700명 정도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디테일한 부분에서 준비가 철저하다는 의미를 더했고 포메이션도 K리그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4-4-2를 기본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A매치를 위해 총 30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평소 A매치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경우로 최대한 많은 선수를 불러 점검을 하겠다는 뜻이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 후 개인 면담을 진행했다.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FC서울의 선두를 이끌고 있는 정승원은 “감독님이 면담에서 득점과 어시스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다”며 “벤치가 싫지 않냐는 농담을 하셔서 그렇다고 했다”고 밝혔다. 원하는 플레이와 함께 가벼운 아이스브레이킹도 나눈 모습이다.
또한 스케줄표도 전달을 했다. 오세훈(시미즈 S-펄스)는 “감독님께서 스케줄이 적힌 표를 주셨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짐훈련 중에는 여러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출항 1일차부터 세밀한 준비를 바탕으로 변화를 도모하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