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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오즈모 360 II 출시, 8K 촬영 지원 액션캠
씨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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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드론과 손에 들고 사용하는 카메라는 촬영 환경부터 다르다. 그러나 흔들리는 화면을 안정적으로 잡고 급격히 바뀌는 빛 속에서도 선명한 장면을 담아야 한다는 과제는 같다.

DJI는 드론과 짐벌, 액션캠에서 쌓은 경험을 360도 카메라로 확장해 왔다. 주변을 먼저 기록하고 구도는 나중에 선택하는 촬영 방식에, 다양한 환경에서 다듬은 이미징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된

는 이러한 기술을 집약한 2세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정사각형 CMOS 센서를 기반으로 네이티브 8K/60fps 360도 촬영과 14.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한다. 블러를 줄인 모션 촬영과 무손실 멀티 비율 크롭, AI 스티칭과 피사체 추적, AI 원터치 편집 기능도 더했다. DJI가 12년간 축적한 이미징 기술과 3세대에 걸쳐 다듬은 360도 카메라 개발 경험을 손바닥만한 작은 액션캠에 모두 집약했다.

DJI 오즈모 360 II. 외관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사진=씨넷코리아)

DJI는 오즈모 360 시리즈 기술적 배경으로 여러 제품군에서 축적한 경험을 제시한다. 드론 분야의 광각 영상 처리와 공간 인식, 로닌(Ronin) 짐벌 시리즈의 안정화 기술, 오즈모 액션(Osmo Action) 시리즈에서 발전시킨 화질과 소형 기기 설계 경험이 360도 카메라 개발의 기반이 됐다는 것이다.

360도 영상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렌즈가 담은 화면을 하나로 이어 붙여 만든다. 이 과정을 ‘스티칭’이라고 부른다. 카메라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피사체가 렌즈 가까이 지나갈 때도 연결 경계가 자연스러워야 하나의 공간을 보는 듯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이 DJI 드론에 처음 적용된 ‘아바타 360’ (사진=DJI)

DJI가 제시한 기술 발전 과정은 ‘오즈모 360’과 ‘아바타 360’, ‘오즈모 360 II’로 이어진다. DJI에 따르면 2025년 처음 선보인 ‘오즈모 360’은 업계 최초로 정사각형 CMOS 센서를 휴대용 360도 카메라에 적용하며 새로운 센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360도 촬영에 맞춰 센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이 설계는 이후 제품군의 기술적 토대가 됐다. 이어 등장한 드론 ‘아바타 360’은 이를 역동적인 비행 환경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DJI가 제시한 기술 발전 과정은 오즈모 360과 아바타 360, 오즈모 360 II로 이어진다. DJI에 따르면 2025년 처음 선보인 오즈모 360은 업계 최초로 정사각형 CMOS 센서를 휴대용 360도 카메라에 적용했다. 아바타 360은 이러한 이미징 기술을 역동적인 비행 환경으로 확장했다..

DJI에 따르면 아바타 360은 개발 과정에서 빠른 기동과 급격한 조명 변화 속에서 영상 연결과 안정화 성능을 다듬는 데 중점을 뒀다. 비행 중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스티칭 정밀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경험을 지상에서 사용하는 오즈모 360 II의 알고리즘 개선으로 연결했다.

DJI ‘아바타 360’(왼쪽)과 신형 액션캠 ‘오즈모 360 II’ (사진=씨넷코리아)

오즈모 360 II는 AI 고정밀 스마트 스티칭을 통해 특히 가까운 피사체에서 발생하는 정렬 오류와 왜곡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사체가 두 렌즈의 연결 경계를 가로지르거나 난간처럼 선이 뚜렷한 구조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8K/60fps 360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오즈모 360 II’ (사진=씨넷코리아)

는 1세대 정사각형 센서 설계를 계승하고 고성능 칩과 AI 영상 처리 기술을 결합해 촬영 성능을 높였다. 신제품에는 1/1.1인치 정사각형 CMOS 센서와 F1.9 조리개를 적용했으며 렌즈가 만드는 원형 이미지에 맞춰 센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이어간다. DJI에 따르면 전작부터 적용한 이 설계는 기존 직사각형 센서 대비 활용률을 25% 높여 제품 크기와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네이티브 360도 동영상 촬영은 전작의 최대 8K/50fps에서 8K/60fps로 향상됐다. 덕분에 라이딩이나 스키처럼 움직임이 빠른 장면을 더 부드럽게 담을 수 있다. 다이내믹 레인지는 14.5스톱으로 확대됐으며 360도 저조도 촬영도 기존 8K/30fps에서 8K/60fps로 높아졌다.

최대 8K/60fps 360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DJI 오즈모 360 II는 라이딩이나 스키를 즐기는 유저에게 더 빠른 장면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DJI)

다이내믹 레인지는 2세대로 오면서 14.5스톱으로 확대됐다. 밝은 하늘과 건물의 그림자가 함께 들어오는 장면이나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처럼 명암 차이가 큰 환경에서 밝고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을 함께 담기 위한 변화다. 10비트 색상과 D-Log M 컬러 프로파일도 지원, 촬영 후 색보정에도 유리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야간 촬영에는 ‘AI 수퍼나이트(SuperNight) 2.0’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줄이고 세부 표현도 개선했다. 사진은 1억2천만 화소 HDR 360도 촬영을 지원하며 촬영 후 원하는 방향과 구도로 다시 구성할 수 있다. 또 사진 촬영 시 RAW 이미지 파일도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색감과 노출로 보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DJI 오즈모 360 II는 2세대로 진화하면서 다이내믹 레인지가 14.5스톱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야간 촬영을 돕는 ‘AI 수퍼나이트 2.0’ 기술이 적용,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세부 표현도 개선했다. 사진은 360도 HDR 촬영 모드로 나온 결과물. (사진=DJI)

표현 방식도 넓혔다. 16K 360도 타임랩스로 시간의 흐름을 압축하고, 4K/240fps 360도 슬로모션으로 빠른 동작을 느리게 보여줄 수 있다. 8K/120fps Vortex 촬영은 피사체 주변을 도는 듯한 역동적인 시점과 공간감 있는 효과를 연출하는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DJI 오즈모 360 II와 배터리 확장 로드 액세서리를 결합한 모습.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촬영 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360도 카메라로 주변을 모두 기록하더라도 공유할 영상에서는 결국 보여줄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오즈모 360 II는 피사체 추적과 편집 기능으로 이 과정을 간소화했다.

‘스포트라이트 팔로우(Spotlight Follow)’는 이용자가 선택한 피사체를 추적해 리프레이밍한 화면의 중앙에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아이나 반려동물처럼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운 대상을 촬영한 뒤에도 원하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영상을 구성할 수 있다.

오즈모 360 II 촬영 모드 중 하나인 ‘스포트라이트 팔로우’를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모습. 360도 어느 방향에 있더라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피사체를 추적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사진=씨넷코리아)

듀얼 녹화 기능은 하나의 360도 영상에서 전면 시점과 셀피 시점을 함께 생성한다. 혼자 여행하면서 눈앞의 풍경과 자신의 반응을 담거나 브이로그에서 촬영자와 주변 장면을 번갈아 보여주는 데 활용할 수 있다.

‘360도 편집 2.0’과 AI 원터치 편집도 지원한다. 촬영한 360도 영상에서 필요한 장면을 선택하고 일반적인 화면 구도의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4K 리프레임 내보내기를 제공한다. 여행 기록이나 브이로그를 촬영할 때 촬영 중 화면 방향을 계속 바꾸는 부담을 줄이고 편집 단계에서 원하는 구도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DJI 오즈모 360 II 옆모습. 초광각 어안렌즈가 앞뒤로 두 개가 탑재돼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야외 촬영에서 부담이 되는 렌즈 관리 방식도 바꿨다. 오즈모 360 II는 2세대 초경도 광학 코팅과 사용자 교체형 렌즈를 적용했다. 렌즈가 손상되면 전용 교체 키트를 이용해 직접 교체하거나 DJI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교체할 수 있다. 돌출된 렌즈의 손상 때문에 기기 전체의 사용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한 설계다.

DJI 오즈모 360 II 액세서리 중 하나인 ‘렌즈 교체 킷’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손상된 렌즈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오즈모 360 II는 DJI가 드론과 짐벌, 액션캠에서 축적한 이미징·안정화 기술에 소프트웨어와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결합한 제품이다. 오즈모 360과 아바타 360을 거치며 발전시킨 기술을 화질과 스티칭, 촬영·편집 편의성 개선으로 연결했다.

이러한 기술적 진화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DJI에 따르면 오즈모 360 II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톰스가이드와 디지털트렌즈, 기즈모도 등 주요 글로벌 매체로부터 ‘베스트 오브 IFA’ 관련 어워드 총 17개를 받았다.

DJI 오즈모 360 II (사진=씨넷코리아)

DJI는 축적한 기술과 제품 개선 역량을 바탕으로 오즈모 360 시리즈를 360도 카메라 시장의 대표 제품군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DJI 오즈모 360 II는 국내 정식 발매됐으며

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멤버십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DJI 아바타 360 II 제품 연출컷 (사진=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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