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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코리아오픈 데뷔 8년 만에 본선 첫 승요붕이
스포츠W박소현은 22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WTA 투어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WTA 250)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로빈 몽고메리(미국, 162위)를 세트 스코어 2-0(7-6 6-3)으로 꺾고 16강이 겨루는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16세의 어린 나이로 와일드카드를 받아 코리아오픈 무대에 역대 최연소로 데뷔한 박소현은 이후 코로나19 탓에 대회가 열리지 못한 2020년과 WTA 125등급으로 격하돼 열린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매년 대회에 출전했고, 7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박소현이 제압한 몽고메리는 올해 WTA투어 리베마오픈(WTA250) 우승자다.
박소현은 1세트 11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며 5-6으로 몰렸으나 곧바로 브레이크백에 성공했고, 여세를 몰아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 선취했고, 2세트에서 일찌감치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앞서나간 이후 포핸드 범실을 남발한 몽고메리를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 박소현은 전날 우치지마 모유카(일본, 105위)를 2-1(6-4 6-7 6-2)로 물리친 란라나 타라루디(태국, 62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박소현은 타라루디와 대결에서 통산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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