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읽음
사이버펑크 도시에서 식당 운영하는 ‘니발리스 나이트’
게임메카
0
▲ 니발리스 나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이온 랜즈가 개발하고 505 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사이버펑크 일상 시뮬레이션 신작 ‘니발리스 나이트(Nivalis Nights)’가 유저들을 찾아온다. 과거 니발리스로 개발이 시작됐으며, 올해 니발리스 나이트라는 확정된 명칭을 발표했다.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아늑한 일상을 살아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사의 전작 ‘클라우드펑크’와 동일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첫 발표 이후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다. 니발리스 나이트는 30일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니발리스 나이트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505 게임즈 코리아)

디스토피아와 아늑함이 공존하는 무대

니발리스 나이트는 거대한 사이버펑크 도시 ‘니발리스’를 배경으로 하는 생활 시뮬레이션게임이다. 개발사의 전작 ‘클라우드펑크’와 동일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배달을 중심으로 했던 전작과 달리 가게를 경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픽 역시 탑뷰 복셀에서 3D 복셀로 변모했으며, 특유의 섬세한 사이버펑크 배경이 묘사된다.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거대 도시는 바다부터 구름 위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니발리스는 기업 보안대인 코프섹의 삼엄한 통제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 살인범의 위협이 도사리는 위험한 장소면서 네온사인이 빛나고 개성 넘치는 거주민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 복셀 사이버펑크 도시, '클라우드펑크' 세계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매력적인 네온 빛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도시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노점상부터 시작하는 요식업 제국 건설

가장 핵심적인 콘텐츠는 바로 식음료 사업의 경영과 확장이다. 유저는 초기에 라멘바 형태의 작은 국수 노점을 배정 받아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수익을 창출하고 사업 수완을 발휘하여 더 큰 규모의 레스토랑이나 야간에 운영되는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을 매입하고 관리하는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요리 메뉴를 구비하고 손님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콜라 치킨’이나 ‘메리디안 피자’를 비롯해 계절 한정 메뉴인 여름 샐러드, 베지커피, 고기 해산물 수프, 디저트 등 수많은 음식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완성도 높은 요리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조리 기구와 레시피를 확보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 음식점 운영을 위한 배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네온 사인과 어우러지는 가게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식자재 공급망을 직접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다. 메리디안 마켓과 같은 상점에서 채소상이나 정육점을 통해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공업 지구의 최첨단 온실을 임대하여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부둣가에서 낚시를 통해 신선한 해산물을 조달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식재료의 품질을 높이는 전략도 유효하다.

경쟁이 치열한 상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합법적인 방법만 사용할 필요는 없다. 도시의 통행금지 시간을 틈타 보안망을 뚫고 경쟁 업체의 영업을 방해하는 불법적인 공작을 펼칠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극단적인 수단은 경쟁자들 역시 유저의 매장을 상대로 시도할 수 있으므로 항상 방어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 다양한 사이버펑크 복셀 음식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거주지 장식과 인물 간의 관계 형성

치열한 경영 활동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거 콘텐츠도 충실히 마련되어 있다. 유저는 좁고 소박한 원룸 아파트에서 거주를 시작하지만 자본이 축적됨에 따라 복층 구조의 넓은 로프트나 단독 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다. 각 주거 공간은 지역 상인들에게서 구매한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 본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인테리어 꾸미기에 흥미가 있다면 단순히 자신의 집을 치장하는 것을 넘어 다른 주민들을 위한 공간 맞춤 제작 의뢰를 수행할 수도 있다. 이는 또 다른 수익 창출의 창구가 되며 도시의 인물들과 교류하는 접점이 된다. 또한 판돈이 걸린 사이버펑크 체스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미니게임을 즐기고 실력을 겨루는 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 집을 자유롭게 꾸미고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주민들과 대화한다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니발리스 나이트에는 거리를 오가는 수천 명의 배경 시민과 별도로, 저마다의 목표와 배경을 지닌 130명이 넘는 이름있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개발사는 이들 중 주, 조연급 135명 이상에게 목소리 연기를 부여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6천 건이 넘는 오디션을 검토한 끝에 완성된 결과물이다.

그중에서도 부두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 뱃사공 '솔트 피트(Salt Pete)'는 밀짚모자를 쓴 채 손수 만든 나룻배로 만을 오가며 유저를 실어 나르는 인물로 개발진의 캐릭터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한편 전작 '클라우드펑크'의 주인공이었던 카무스는 이번 작품에 등장할 계획이 없다고 개발사가 밝혔으며, 같은 도시를 배경으로 하되 완전히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니발리스 나이트는 30일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13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등장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