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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박보경에 사직서 제출, 환경 변화 위해 퇴사
싱글리스트
사직서를 받은 박현숙은 “연봉을 올려달라, 대우를 해달라, 일이 힘들다 그런 거면 그냥 얘기해. 이런 거 하지 말고”라며 정선혁을 만류했다.
그러나 정선혁은 “정말 나가려고 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박현숙은 아이가 학교에 갈 나이가 아니냐며 지금 회사를 그만둬도 괜찮겠냐고 물었지만, 정선혁은 “당분간은 괜찮다”며 퇴사 의사를 확고히 했다.
박현숙이 갑자기 회사를 떠나려는 이유를 묻자 정선혁은 “예상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어 “뭘 하자니 다른 팀장들 차장 진급 싸움에 끼어드는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올라오는 친구들 앞길이나 막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정선혁은 “한심하죠. 한심한 거 다 아는데요. 한 번 태도를 정해놓으니까 그 태도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환경을 바꿔보려 합니다”라며 퇴사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현숙은 정선혁에게 사업을 시작하려는 것이냐고 물으며 “업 금지 그런 거 들먹이려는 거 아니니까 말해봐”라고 말했다. 정선혁이 회사를 떠난 뒤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