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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UI9 배포 시작, S26부터 갤럭시AI 신기능 순차 적용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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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부터 시작된 순차 롤아웃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 UI인 원UI9(One UI 9) 안정화 버전을 9월16일(현지시각) 갤럭시S26 시리즈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먼저 공개된 뒤 글로벌 롤아웃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7·플립7은 9월28일부터, 갤럭시S23 FE는 10월 중 업데이트를 받는다. 새 버전에는 마이팬캠, 나우브리프, 콜브리프, 나우넛지 등 갤럭시AI 기능이 새로 담겼지만 일부 기능은 플래그십 기종에만 제공돼 기기별로 지원 범위가 갈린다.

원UI9 안정화 버전은 갤럭시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배포됐다. 노트북체크(Notebookcheck)에 따르면 한국에서 먼저 공개된 뒤 글로벌 롤아웃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삼성 태국 뉴스룸이 밝힌 일정을 보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태국에서 9월21일 업데이트를 받는다.

이어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은 9월28일부터 원UI9을 받는다. 갤럭시S23 FE는 10월 중 업데이트가 예정됐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일정은 태국 시장을 기준으로 발표된 것이다. 다른 지역도 비슷하거나 거의 동시에 배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노트북체크는 전했다.

노키아모브(NokiaMob)에 따르면 원UI9은 2026년 안에 더 많은 대상 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금 발표된 일정 이후에도 업데이트 대상 기기가 계속 늘어나는 구조라는 의미다.

태국 뉴스룸의 발표는 지역별 안내 형식으로 이뤄졌다. 갤럭시S26 시리즈부터 순서대로 명시된 날짜가 공개됐고, 이어 갤럭시S25 시리즈와 폴더블 라인업, 마지막으로 갤럭시S23 FE까지 단계적으로 배포 시점이 안내된 구조다. 노트북체크는 이 같은 순차적 공개가 태국 시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짚었다.
마이팬캠부터 콜브리프까지, 새로 추가된 갤럭시AI 기능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원UI9에는 여러 갤럭시AI 기능이 새로 담겼다. 마이팬캠(My FanCam)은 기존 영상에서 사용자가 선택한 인물을 따라가도록 자동으로 크롭한 클립을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테크어드바이저(TechAdvisor)는 이 기능이 촬영 중 선택된 인물을 항상 화면 중앙에 위치시키고 프레임을 자동으로 조정해 흔들림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나우브리프(Now Brief)는 날씨, 건강, 영상 등 원하는 정보를 담은 맞춤형 카드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테크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수면 질, 오늘의 날씨, 예정된 일정, 팟캐스트 추천 등 일상과 관련된 콘텐츠를 요약해 보여주며 어떤 정보를 표시할지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다.

콜브리프는 통화 화면에 관련 정보를 띄워주는 기능이다. 통화 상대와 관련된 캘린더 일정이나 상대방이 있는 지역의 현지 시간 같은 정보를 통화 중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넛지도 한층 정교해졌다. 대화 알림이나 키보드를 닫은 상태에서도 나타나는 플로팅 버튼을 통해 추천 정보를 보여준다. 예약 세부 정보나 주소를 입력하거나 특정 장소를 구글 지도에 저장하는 등 더 다양한 행동을 제안한다. 테크어드바이저는 나우넛지가 대화 안에서 맥락에 맞는 행동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약속이나 식당 방문 얘기가 나오면 대화창에서 곧바로 캘린더 일정을 만들거나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노키아모브는 이들 기능 가운데 마이팬캠, 나우브리프, 나우넛지를 삼성이 특히 강조하는 대표 기능으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나우브리프의 경우 기존에는 정해진 정보만 표시됐지만, 원UI9부터는 사용자가 직접 카드 구성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게 바뀐 점이 차이로 꼽힌다.

갤럭시AI 기능 외에도 원UI9은 실용적인 설정 기능을 새로 갖췄다. 테크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설정 메뉴에는 “보증 및 관리”라는 새 옵션이 추가됐다. 연결된 기기의 보증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발생한 문제에 대한 진단 점검까지 실행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시큐리티브리프 기능이 새로 담겼다. 악성코드 경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불필요한 권한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데이터 보호와 관련한 통제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큐리티브리프는 사용자가 별도로 점검하지 않아도 현재 기기 상태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를 미리 안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테크어드바이저는 이 기능이 악성코드뿐 아니라 앱이 요구하는 권한 항목까지 함께 짚어준다고 설명했다.

새로 소개된 갤럭시AI 기능 중 일부는 플래그십 기종에만 제공된다. 노키아모브는 원UI9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기라도, 혹은 출고 때부터 원UI9이 탑재된 기기라도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같은 원UI9을 설치해도 기기별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AI 기능의 폭은 다르다. 정확히 어떤 모델이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는 기기별 세부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키아모브는 갤럭시AI 기능들이 플래그십 기종에 한정되는 이유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모델별 지원 목록을 통해 어떤 기능이 어느 기기에서 작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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