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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누리호 5호 발사, 대학생 제작 큐브위성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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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샛의 이야기를 한 줄로 요약하면 '7명의 학부생, 5개의 대학, 5년의 시간, 하나의 위성'이다. 고교 시절 인공위성에 대한 관심 하나로 모였던 학생 7명이 대학 입학 후 다시 뭉쳐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위성을 쏘아 올리고 싶다는 이들의 꿈에 윤효상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직접 지도를 맡았다. 대학 새내기였던 2022년 5월 개발을 시작해 그해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누리호에 실릴 기회를 얻었다.
누리호 5차 발사를 앞두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누리호 탑재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비샛 팀의 이재민 학생연구원은 "팀원 중 다수가 우주항공 분야 대학원 진학이나 사업을 꿈꾸고 있다"며 "훌륭한 공학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이뤄지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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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우주의약 스타트업 스페이스린텍은 누리호 4차에 이어 5차 발사에도 우주의약 실험용 위성 ' 'BEE-1012'을 보낸다.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의 성장 속도를 관찰한다. 이전 버전인 'BEE-1000'와 가장 크게 달라진 건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온보드 AI'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윤학순 스페이스린텍 대표이사는 "AI 엣지 컴퓨팅이 단백질 결정의 생성 여부와 성장 단계를 궤도에서 판정해 그 판정 결과를 지구로 내려보낸다"며 "핵심 데이터만 선별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보드 AI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자체 개발했다.
이 밖에도 이번 누리호에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위성 'UEL-Y-Sys'(무인탐사연구소) △지구 대기관측 위성 'SLEDGE'(오앤비스페이스) △남대서양 방사선 데이터 수집 위성 'SD-1 SAT'(스페이스앤빈) △제주도 해양쓰레기 및 해류 감시 위성 'PERSAT-02'(쿼터니언) △지구관측용 초소형 위성 JACK-007(코스모웍스) △레이저광 기반 통신위성 'CPSat'(조선대) △국산 반도체 소자·부품 검증 위성 'E3-Tester'(항우연) 등이 실려 발사된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를 비롯한 큐브위성 10기 모두 현재 누리호 5호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발사는 10월 7일 오후 12시23분에서 오후1시23분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