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읽음
한국 우루과이전 1-4 패, 손흥민 A매치 58호골 기록
알파경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에만 세 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상대 쪽으로 기울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운 공격진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진 역시 우루과이의 빠른 역습과 결정력에 고전했다. 후반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유지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고, 수비에는 이태석, 이한범, 김민재, 설영우가 나섰다. 중원은 이재성, 김봉수, 황희찬, 이강인이 구성했으며, 손흥민과 오현규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벤치에는 구성윤, 조현우, 송범근, 김태현, 김건희, 김태현, 조현택, 조위제, 최준, 이동경, 박진섭, 백승호, 박태준, 오세훈, 김민수, 황인범, 송민규가 대기했다.
우루과이도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른 뒤 한국을 상대했다. 크리스토퍼 피에르마린이가 골키퍼로 나섰고, 수비진에는 로날드 아라우호, 기예르모 바렐라, 마티아스 올리베라, 호아킨 피케레스가 배치됐다. 미드필더진은 로드리고 벤탄구르,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루카스 토레이라, 브리안 로드리게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다르윈 누녜스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 우루과이는 강한 슈팅과 빠른 역습으로 한국을 압박했다. 전반 13분, 아라스카에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일대일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27분에는 아라스카에타가 먼 거리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바렐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전반 내내 만회골을 노렸으나 우루과이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김태현, 박진섭, 조현택, 김민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초반 이강인과 오현규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8분, 바렐라의 크로스를 받은 누녜스가 헤더로 네 번째 골을 추가했다. 이후 한국은 최준, 오세훈, 박태준을 투입하며 추가 변화를 줬다.
후반 35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넣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8호골을 기록, 차범근과 역대 최다골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점수 차가 커서 경기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남은 시간에도 한국은 공격을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반 이강인은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A매치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인해 큰 기쁨을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