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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 최평규 회장, 운해장학재단 460억 사재 기부
BEMIL 군사세계▣ 추가 기부로 재단의 기본재산 약 1,760억원, 운용재산 약 2,500억원으로 확충
▣ 운해장학재단, 이공계 인재 육성·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 지속 확대
SNT홀딩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최평규 회장이 개인 보유 중인 SNT홀딩스 주식 99만 891주(지분율 6.65%)를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에 추가 기부하는 거래계획을 밝혔다. 기부 규모는 29일 종가 기준 약 460억원이며, 최종 기부금액은 오는 10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운해장학재단은 2013년 최평규 SNT 회장의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기본재산 300억원 규모로 출범한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최 회장의 추가 기부로 재단의 기본재산은 약 1,760억원으로 확대되고, 최 회장의 누적 출연금액도 약 560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번 기부가 완료되면 재단의 SNT홀딩스 보유주식은 총 148만 9,000주(지분율 9.99%)로 늘어나며, 2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주가 상승을 반영한 재단의 운용재산 총액은 약 2,500억원이다.
운해장학재단은 금년 620명의 대학생에게 각 8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53억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평규 회장은 올 2월 열린 ‘운해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미래세대는 빈곤과 역경을 딛고 고도성장을 일궈낸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물려준 한민족의 위대한 DNA와 불굴의 도전정신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대한민국’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이공계 인재 육성, 교육 소외계층 지원 및 미래 핵심기술 분야 학술연구 지원 등 공익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회장은 “운해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지난 13년 동안 기업의 발전이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 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끊임없이 만들어왔다”며 “SNT의 도전정신을 닮은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념은 여전히 변함없으며, 운해장학생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가로서의 중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소회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최평규 회장의 이번 기부로 운해장학재단의 전체 재산규모는 더욱 확대됐으며, 장학사업 기반 강화로 재단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공계 미래 인재육성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