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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관광특구 확대, 송리단길 연계 상권 활성화 논의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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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는 지난 8월 송리단길과 방이시장·방이맛골 일대를 잠실관광특구에 편입시켰다.

이에 보조를 맞춰 잠실관광특구가 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등 대형 관광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송리단길, 방이맛골, 방이시장 등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와 골목상권으로 관광객의 동선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일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강당에서는 ‘LIVE DISTRICT: 이벤트가 도시를 움직이는 새로운 관광특구’를 주제로 잠실관광특구 지역확대 활성화 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광철 의원(송파2)이 주최한 행사로, 잠실관광특구에 편입된 상권을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기존 대형 관광자원과 어떻게 연결하고, 또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지역 상권까지 어떻게 확산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서 박정훈 국회의원(송파갑)은 잠실관광특구가 송리단길·방이시장·방이맛골까지 연결됨에 따라 쇼핑·레저와 지역 미식·골목상권이 결합된 복합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연과 스포츠 경기 이후의 방문수요가 지역의 체류와 소비로 연결되는 ‘LIVE DISTRICT’ 구상을 제시하며, 관련 축제와 문화행사,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관광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김창수 경기대학교 관광문화대학 학장은 잠실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리단길과 방이맛골, 방이시장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계절별 작은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하루 관광에서 벗어나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체류형·야간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교통체계와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강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용선중 대표이사는 새롭게 편입된 지역의 미식관광 콘텐츠를 기존 잠실관광특구와 연계해 관광객 동선을 설계하고, 국내외 홍보와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시간과 관광소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은 “관광특구 확대는 단순히 지정구역을 넓히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며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다양한 지역에서의 소비와 활력이 지역상권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확대된 잠실관광특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고, 관광 활성화의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과 제도, 예산 지원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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