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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 참여형 AI 정책 수립 민관협치 토론회 개최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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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인공지능(AI) 기술을 시민의 삶 속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해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AI 기술을 시민 생활과 행정 현장에 접목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1일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설계하는 인공지능(AI) 미래도시 안양’을 주제로 민관협치 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과 시민,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자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AI 정책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참여자들은 약 일주일 동안 AI 정책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와 교육에 참여했다. AI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생활에서 어떤 부분에 AI가 활용될 수 있는지 미리 고민한 뒤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10개 조로 나뉘어 의견을 나눴으며, 각 조에는 토론촉진자(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이 제안한 과제는 기술 자체보다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과제로는 취약계층 돌봄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주차 문제 해결과 보행안전 환경 조성, 민원 처리 효율화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등이 도출됐다.

이는 AI 행정의 적용 분야를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생활 현장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안양시는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내용을 향후 AI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미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민의 삶 속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해 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실천 과제를 검토해 ‘안양시 인공지능 기본 및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AI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안양의 AI 미래도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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