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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올라라 나비 김향기 박정우 첫 키스 불안 해소
싱글리스트
영화를 본 뒤 박무열이 감상을 묻자 기쁨은 “영화 장면 하나도 기억 안 난다. 지금도 무열 씨 입술만 봤다”며 “화난 거 아니면 왜 손잡자고 안 해요, 왜 키스하자고 안 해요”라고 솔직하게 물었다.
박무열은 “기쁨 씨가 싫어하는 것 같으니까 참는 거예요. 이를 악물고”라고 답했고, 기쁨은 “싫은 게 아니라 그냥 겁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기쁨은 “너무 한꺼번에 좋아하게 될까 봐 겁난다”며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전에 무열 씨가 날 만지고 싶어서 발 동동댈 때는 그래서 불안했는데, 지금은 또 지금대로 불안하다”고 말했다.
또 “무열 씨가 연애 초보랑은 사귀기 싫다고 한 말이 이해된다. 나 같아도 나 같은 사람이랑 연애하면 피곤할 것 같다”며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박무열은 “기쁨 씨는 하고 싶은 대로 해요. 내 손 잡고 싶으면 잡고, 키스하고 싶으면 키스해요. 난 준비된 몸이니까”라며 기쁨을 안심시켰다.
기쁨은 “내가 못하게 해놓고 먼저 그러면 밝히는 사람 같고 창피하다”고 망설였지만, 박무열은 “난 밝히는 사람이 좋은데”라고 받아쳤다.
결국 기쁨은 먼저 손을 내밀었고 박무열은 그 손을 잡았다. 이어 기쁨이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었지만 박무열이 바로 다가오지 않자 돌아서려 했고, 박무열은 그런 기쁨을 다시 붙잡아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