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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준 베트남 오리배 대결, 편법 썼지만 패배
싱글리스트
출발과 동시에 베트남 팀이 앞서 나갔고, 초반에는 근소했던 차이가 빠르게 벌어졌다. 전현무와 이준은 “배가 더 좋은 것 아니냐”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베트남 팀은 “우리 팀은 힐링이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가 이준에게 “너 운동하니까 좀 돌려봐”라고 하자 이준은 “저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며 억울해했다.
격차가 좀처럼 줄지 않자 두 사람은 상대편 오리배의 성능이 더 좋은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이어 반환점에 도착하자 전현무 팀은 안쪽으로 짧게 돌며 기습적으로 추월에 성공했다.
이준은 “우리 너무 대놓고 양아치인데요”라며 당황했고, 잠시 선두를 차지하자 “많은 한국인들이 이렇지는 않아요”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편법 추월도 오래가지 못했다. 베트남 팀은 곧바로 두 사람을 따라잡았고 다시 격차를 벌리며 선두로 나섰다.
전현무와 이준은 막판까지 페달을 밟으며 추격했지만 결국 베트남 팀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현무는 “조정 선수 아냐?”라며 놀랐고, 이준 역시 “힘들어하지도 않잖아요”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