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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도연 양자경 등 국내외 스타 집결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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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전도연, 양자경, 샤를로트 갱스부르 사진=매니지먼트 숲 부국제 제공

오는 10월 6일 막을 올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국내외 최정상 영화인들이 대거 집결해 열흘간의 축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신작을 들고 레드카펫을 밟는 스타들부터 '액터스 하우스'와 '관객과의 대화(GV)', 각종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린 밖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할 명배우들까지, 올해 부산을 뜨겁게 달굴 주역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올해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민하가, 마침표를 찍는 폐막식 사회는 임시완이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이끈다.

10월 6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가능한 사랑'의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과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현빈, 정우성, 우도환과 '푸른 길'의 주연 손석구 역시 초청을 기념해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더불어 올해 비전-한국 섹션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유연석과 고아성도 부산을 찾아 한국 영화의 내일을 이끌 새로운 얼굴을 직접 발굴하고 시상에 나선다.

동시대 대표 배우들의 연기 인생과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대표 브랜드 '액터스 하우스'는 그 어느 때보다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8일에는 '파묘'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김고은과 '파친코' 시리즈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민하가 관객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갖는다. 9일에는 '정가네' 공개를 앞둔 류승룡과 '재혼 황후'의 주지훈이 입체적인 인물을 탄생시켜 온 자신만의 뚜렷한 연기 철학을 공유한다. 이어 10일에는 역시 '재혼 황후'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신민아가 치열한 고민의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해외 거장과 글로벌 톱스타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그래비티', '로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거머쥔 신화적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최초로 내한해 '그래비티' 아이맥스 상영 후 스페셜 토크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그의 아들 호나스 쿠아론 감독 역시 신작 '가바초 챔피언'으로 부산을 찾는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양자은 15년 만에 부산을 방문하며 연출작 '플레시 임팩트'를 들고 감독 자격으로 내한하는 매기 질렌할, 까멜리아상 수상자 허안화 감독, 프랑스의 국민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영화제를 빛낸다.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 샤를로트 갱스부르도 축제에 합류한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특별 상영 후 배우 정은채와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며, 씨네 클래스를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아시아권에서도 굵직한 스타들이 부산으로 집결한다. 중화권에서는 쉬치(서기), 저우쉰, 판빙빙이 참석하며, 태국의 다위까 호네를 비롯해 일본의 나가사와 마사미, 에모토 타스쿠, 쿠로키 하루, 미치에다 슌스케, 사와지리 에리카와 영화배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자)아이들의 슈화 등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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