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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김선빈, 충청도식 시간 감각으로 유재석 당황 유발
싱글리스트
이날 유재석은 버스 도착 안내에 ‘곧 도착’이라고 표시됐지만 좀처럼 오지 않자 의문을 드러냈다. 천안 출신 김선빈은 “여기 충남 아니여”라며 충청도식 말투로 받아쳤고, 유재석은 “이제 이해가 됐다”며 웃었다.
‘곧 도착’이던 버스는 약 6분 뒤 도착했다. 중앙시장에 이르자 김선빈은 “천안역 쪽이니까 거의 다 왔다”고 했지만, 유연석은 “그래도 10분은 더 가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빈은 “10분이면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며 능청을 부렸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충청도식 시간 감각에 당황해하면서도 겉으로 크게 반응하지 않는 승객들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유재석이 뒷자리 승객에게 휴대전화로 이미 상황을 알렸는지 묻자 승객은 곧바로 “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빈자리가 생기자 동생들은 유재석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유재명이 “앉으셔야 제가 앉죠”라고 하자 유재석이 먼저 앉았고, 뒤이어 유재명도 “아이고 다리야”라며 자리에 앉았다. 끝까지 김선빈은 “충청도잖여”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