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읽음
박지훈 부일영화상 스타상 수상,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성공
싱글리스트
0
배우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제35회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을 품에 안았다.
박지훈은 지난 7일 열린 제35회 부일영화상에서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팬 투표로 결정되는 부문인 데다 올해 투표가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한 가운데 수상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박지훈의 첫 상업영화 도전작이다. 극 중 단종 이홍위로 분한 그는 왕위에서 물러나 낯선 유배지에 놓인 인물의 불안과 외로움, 그 속에서도 지켜내는 왕의 기품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엄흥도 역 유해진과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에서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첫 상업영화임에도 단종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흥행 성과도 거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고, 박지훈 역시 작품의 흥행과 함께 이른바 ‘단종 신드롬’을 이끌며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지훈은 수상 후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저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메이 여러분께 감사 인사와 이 상의 영광을 드리고 싶다”며 “더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크린에 이어 OTT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훈은 최근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가수로서 팬들과의 만남도 계속됐다. 지난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팬콘서트 ‘RE(리플렉트)’를 개최해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했다.

첫 상업영화에서 흥행과 연기 호평을 동시에 얻은 데 이어 영화상 수상까지 거머쥔 박지훈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