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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34기 다둥이 특집, 7누나 영수와 8자매 영숙
싱글리스트7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출연자들로 구성된 34기 ‘다둥이 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10명 대가족에서 자랐다는 영수는 첫째 누나와 무려 18세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귀한 막내아들’ 대접을 받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공과 효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밭일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영호는 3남매의 장남이었으며 영식과 광수는 각각 누나 2명을 둔 막내였다. 누나 둘과 여동생 사이에서 성장한 영철은 여성 형제들과 가까이 지낸 덕분에 여성이 어떤 상황에서 서운함을 느끼는지 비교적 잘 아는 것 같다고 자신했다. 상철은 형과 여동생 사이 둘째로, S반도체 제조 회사에 재직 중인 사실도 공개했다.
솔로녀들의 가족 구성도 만만치 않았다. 영숙은 8자매 중 막내로 첫째 언니와 나이가 20세 이상 차이 난다고 밝혔다. 이미 조카가 결혼해 아이까지 기다리고 있어 자신은 결혼도 하기 전에 ‘이모할머니’가 될 상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둘러싼 사연도 있었다. 영숙은 과거 결혼을 앞둔 상대가 있었지만 미혼인 언니들이 있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결혼 순서를 지켜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결국 당시 연인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회계사 정숙은 입소 당일 손이 골절되는 부상에도 촬영에 참여했다. 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까지 받았지만 프로그램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언니와 남동생 사이 둘째인 그는 자신의 가족 내 위치를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에 빗대며 둘째의 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옥순은 언니와 남동생 사이 둘째였고, 현숙은 여동생과 남동생을 둔 장녀였다. 모든 출연자가 모인 뒤 제작진이 ‘다둥이 특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자 영숙은 사전에 알았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담당자에게 항의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K-장녀’들이 강세를 보였다. 막내인 영수, 영식, 광수는 나란히 순자를 택했고 나머지 세 솔로남은 모두 현숙을 선택했다. 순자와 현숙이 각각 3표를 독식하면서 영숙, 영자, 옥순은 첫인상에서 선택받지 못했다.
이후 순자는 방 배정부터 장보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함께 마트에 간 영철과 광수 역시 필요한 물건과 가격을 꼼꼼히 챙기는 순자의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다.
반면 솔로녀들의 관심은 ‘K-장남’ 영호에게 집중됐다. 영호는 자연스럽게 물을 챙기고 에어컨 온도를 확인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이며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처음에는 ‘다둥이 특집’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보였던 영숙도 영호를 호감남으로 꼽으며 마음을 바꿨다. 여기에 옥순, 순자, 영자, 정숙까지 영호를 1순위로 언급하면서 무려 5명의 솔로녀가 영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도가 형성됐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자기소개와 함께 영호와 영철을 둘러싼 솔로녀들의 관심이 본격화되는 모습이 공개돼 34기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더했다.
‘나는 SOLO’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